하우 투 비(2008, How to Be) 
 
배급사 : 마운틴 픽쳐스 / 수입사 : 오드 / 공식홈페이지  감독 올리버 어빙
배우 로버트 패틴슨 / 레베카 피전 
장르 음악 / 성장 /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85 분
개봉 2010-01-28
국가 영국 
 

Tinno's 評
 - 처음에는 정말 모르고 봤다. 로버트 패틴슨의 특별한 공연이라.... 난 처음에 '로버트 패틴슨'이 어떤 가수 인줄 알았다.
그래서 그 가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겠구나 하고 시작했는데, 이거 왠걸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라는 생각이..
헉 알고보니 트와일라잇에서 꽃미남으로 열연한 그 뱀파이어 주인공이 아니던가.

그제서야 로버트 패틴슨이 왜 익숙한 이름이었는지 깨달았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여기서 그 멋진 연기로 여성팬을
사로잡았던 로버트가 '바보'연기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원빈이 '마더'에서 바보연기를 하는 듯한 느낌인데,
그런 정말 저능아의 바보가 아닌 20대의 성장기에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을 겪는 청년역할을 열연한다.

아트(로버트 패틴슨)는 어렸을 적 부터 부모님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신이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다고 느낀다.
특히 자신이 무얼 해도 부모님들은 관심이 없고, 오히려 부모님들은 그에게 사고치지 말고 제발 평범하게 살라고 강요한다.
또 아트는 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센터를 나가지만, 그 센터에서 오죽하면 아트에게 '제발 그만둬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그런 아트에게는 친구들이 2명있는데, 그 친구들 또한 한명은 '히키코모리'(집밖을 나가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고
한명은 오직 여자와 하룻밤 자는것만 꿈꾸는 백수이다.

때문에 이 영화를 가만히 보면, 3명이 모여서 대화를 나눌때 참 내가 바본가...저들이 바보인가 하는 착각에 빠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아트의 대사나 연기를 보면 뭔가 부족하고 모자란것 같으면서도 어떤 점이 모자란 것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아트는 우연히 서점에서 '잘못은 당시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고,
심지어는 그 작가에게 자신이 '삼촌'에게 유산처럼 받은 돈의 일부를 몽땅편지로 붙히면서 SOS를 요청한다.

그래서 그 작가(할아버지;;)가 진짜 아트에게 날아오게 되는데, 이 때 부터 상황은 더 웃겨진다. 아트와 함께 24시간
생활하면서 어떤 점이 그를 지금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분석하는데, 그 심리치료사라는 할아버지 또한 정신이 좀
이상한 느낌이 든다.






결국 이 작품에 출현하는 모든 사람들은 어딘가 조금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주인공인 '아트'에게 이래라 저래라 라고 말하면서 그에게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아트는 그것들이 모두
맘에 들지 않아 한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행복'한 삶을 산다는 건 어떤 것인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본인의 일을 인정받는 다는 건
어떤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즉 상업적인 작품이라기보다는 작가주의적 느낌의 영화였고,
상업성의 재미는 덜하지만, 어의없는 부분에서의 재미와 '로버트 패틴슨'의 색다른 연기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악영화라고 하지만, 음악을 기대하지는 않는게 좋을 듯 하다.


스토리 ★★★★
연기력 ★★★★
사운드 ★★★     
연출력 ★★★★
이펙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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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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