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과거의 팀이되어버렸지만, 지금도 그 혼은 이어져 오고 있는 '디자인 얼굴'이라는 팀이 있었습니다.

그 팀의 외관은 '디자인회사'였지만, 내부적으로는 다양하고 재미난 자체 컨텐츠들이 있었는데,

그 중 멤버들이 서로 특정 주제를 가지고 사진을 촬영하는 'Photo'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보통 3주에 한 번씩 올라왔는데, 대략 편수가 30편을 넘었으니 약 90주 정도를 진행했었네요;;

그 과거의 자료들 중 제가 찍은 사진들 만 추스려보고, 또 그 중에 부끄럽지만 나름;(정말 나름;;;) 괜찮은

몇 컷들만 올려봅니다.


5년전의 사진들이라 지금 보면 참 부끄럽네요 ㅎㅎ




이렇게 매 화 커버작업으로 뽑히는 포토는 나름 멤버들에게도 영광이었죠.ㅋㅋ

3편의 포토 커버는 제가 당첨


이곳은 2번째 Nest 였던 'Reborn'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좌우측의 그림과 현판은 모두 자체적으로 수작업한....





초창기에는 이렇게 사진에 효과와 타이포를 넣는게 유행..






내 상황과 굉장히 어울렸던 사진

(그 당시..라고만 한정짓기에는 참..힘들군요. 5년이나 흘렀는데;;;;지금도)






전주의 강암서예관이 주제였던 포토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굉장히 초창기 사진.

아마 제 첫 디카였던 니콘 쿨픽스..(모델명은 기억도 안남;;)

여튼 이 디카때문에 접사의 매력에 흠뻑빠짐








이때의 주제는 '납량특집'으로 '호러'였을 겁니다.








나름 맘에드는 포토 





그리고 이것도 6~7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느낌이 너무 좋은 사진이에요

왼쪽은 디닷, 오른쪽은 칸쵸(그당시는 루키였음ㅋㅋ)가 모델

지금까지도 같이 일을 하고 있는 파트너.








어느 순간 부터 강렬한 사진을 선호








역시 이것도 선예도를 살리고 싶었던 포토







전주 국제영화제가 포토 주제였을때의 사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사진을 위해 지하보도에서

20컷 넘게 셀프타이머 놓고 찍었던 기억이 나는 포토...

ㅋㅋㅋㅋ




아...정말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도 좋아지고

DSRL도 들고다니지만, 

예전 똑딱이로도 그 감성은 충분히 담아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국 중요한건 카메라의 화소수나 렌즈의 가격이 아니라


그 일생일대의 잊지 못할 순간...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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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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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들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사진 한 장이다.

지금의 아스트로싸이코의 모태가 된 닥터즈 이전의

'디자인얼굴' 시절 창업멤버들이다.


이 때가 2001년 12월 31일날 지리산의 교회를 갔다가 신년예배를 드리고
2002년의 아침을 다같이 맞이 했던 기억이 난다.

왼쪽부터 J.B , 나(Tinno) , 루돌 , Kancho (그 당시는 JIRO였다..)
이렇게 고교 동창이자 친구이자, 사업파트너인 우리는

축구도, 게임도, 일도, 연애도
언제나 다 같이 함께 하면서
정말 진솔되게 삶이 하나로 녹아있었다.

많은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많은 경험을 함께 했다.

.
.
.
.
.

하지만 지금은 J.B도 떠나고(2005년), 루돌도 떠나고(2009년)
어느 새 10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렀다.
(이 문장을 쓰면서 10년이 흐른걸 알고 깜짝 놀랐다;;)

10년이 지난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난
앞을 향해, 또 돈을 벌기 위해 달려가기 보다는
바로 저 때 저시절로 돌아가기 위해서
과거로 돌아가
그들을 다시 만나고 싶어서
이렇게 필사 적인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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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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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밤, 운치 있게 떠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지만, 그게 오히려 깨끗하다 생각한다.

그리고 미안하지만 너만은

여타 다른 이들처럼 보호해서

그럴 싸하게 포장할 마음이 없다.


넌 나의 제자였고, 스승이였으며,

형제이자 꿈을 꾸는 파트너였기 때문에

솔직해질 수 밖에 없구나.


그로 인해 깨어지고, 상처를 받는다면...

그게 내가 네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가르침'이자 '선물'일 것이다.


그리고 언젠간 시간이 흘러 깨닫게 된다면

이 아무것도 아닌 걸 그때 난 왜 그리 고집을 피웠는지...

한번쯤은 회상하게 되겠지.


그동안 고마웠고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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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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