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연가시

드라마, 모험 | 한국 | 109분 | 개봉 2012.07.05

감독 : 박정우

김명민(재혁), 문정희(경순), 김동완(재필), 이하늬(연주)

[국내] 15세 관람가











Tinno's comment

 - 연가시라는 제목부터가 느껴지는 그 소름돋는 무언가가 있었다. 뭔가 귀신이 나올 듯한 그런 네이밍이랄까...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극장을 찾을 때 처음에는 귀신이 나오는 호러물인가 했는데, 그런 쪽보다는 재난영화에 가깝다. 특히 예전에 실제로 유행한 사스라던지  

 조류독감과 같은 유행병 재난이랄까나...


 여기서의 연가시는 원래 곤충들에게 나타나는 질병(혹은 기생충이름)인데, 실처럼 가느다란 놈이 곤충 내장에 숨어서 숙주의 영양분을

 통해 성장하다가, 커서 산란기가 되면 숙주의 뇌를 조종해서 물가로 이동하게 한 뒤 물가에서 몸밖으로 나오며 산란을 한다. 이때

 갑작스레 상당부분의 영양소를 갖고 있던 연가시가 숙주의 몸밖으로 나가면서 숙주는 순식간에 말라버리고, 영양실조로 죽은 것과 같은

 현상을 띄게 된다.


(연가시는 이렇게 실제로 있는 기생충입니다.)


 여기까지가 실제의 이야기이나 이 영화에서 다루는 것은 바로 위의 병이 포유류와 인간에게까지 옮겨지는 변종 연가시이다. 

 즉 특정 사고를 계기로 한 사람이 물가에서 시체로 발견되는데, 하루만에 피골이 상접해 영양실조가 연유라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렇게 이상하게 죽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는데, 그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강원도의 한 냇가에서 물놀이를 한 사람들이었다는 것...


 그 연유를 밝혀내는 역할이 바로 김명민 동생인 김동완(재필 역)이 형사로 나와서 맡게 되고, 실질적으로 가족들도 그 연가시에 옮아서

 눈물겨운 필사투쟁을 하는 사람이 바로 김명민(재혁 역)이다. 그리고 김명민의 아내 문정희(경순 역) 는 두 자녀와 함께 연가시에 걸려서

 죽을 고비를 계속해서 넘기게 되고, 김동완의 연인이자 김명민의 후배였던 이하늬(연주 역)는 국가 비상대책 위원회에 뽑혀서 

 대책을 연구하는 실력있는 연구원으로 나온다.


(하나 둘씩 전국 각지에서 발견되는 시체들)


 전체적인 느낌은 음 뭐랄까 예전 '봉준호'감독의 '괴물'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평범한 일상, 그리고 현실에 힘든 한 가장의 삶과 가족,

 그러면서 우연히 또 천천히 다가오는 불행의 덫, 결국 나라 전체의 대혼란과 국가적 멘붕사태... 

 마지막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양상또한 닮아있다. '괴물'에서도 결국은 나라보단 한 가정구성원이 해결하는데, 

 본 작품도 (나라도 많이 힘을 쓰긴 하지만;;;) 결국은 한 가정이 해결에 큰 몫을 차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물만큼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다거나 스펙타클한 작품은 아니다. 그렇게 이 영화에 얼마나 돈이 들어갔을까? 하고

 보는 블록버스터작품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오히려 그 반대로 괜찮은 소재를 영리하게 풀어낸 똑똑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일반 요즘의 가정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김명민과 문정희 부부(극중..)의 열연이 인상적이다.


(치사율 100%에 달하는 연가시의 감염자들이 물을 찾아 죽으러!?!가는 상황)



 드라마를 보면서 문정희 배우는 정말 이유없이, 억울하고 불쌍한 아내의 역할의 전문가! 라고 개인적으로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최고 극을 달린다. 또 연기파 배우 김명민과의 시너지를 이뤄서 진짜 재수 드럽게 없다...라고 할 수 있는 가정,부부를

 연출하는데... 아 마음이 너무 짠하더라.


 또 옥수동귀신의 웹툰으로 유명한 '호랑작가'가 연가시의 웹툰을 그려서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한번의 그 여운!?!을 전해주기도 했다.

 특히 단순히 이미지가 아닌 특수효과를 이용해서 보는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는 그 맛?!!도 여전히 잘 전달해주었다고 하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네이버 웹툰에서 한번 찾아보기 바란다. 영화의 스토리와는 다른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잘 짜여졌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본 영화인데 가슴한켠에 찝찝함은 바로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있는 터라

 아무리 영화라고 하지만, 그 영향은 분명 있으리라 생각된다. 특히 그 감염경로를 너무나 리얼하게 설명했고, 또한 연가시에

 피해를 입고, 죽음에 이르는 그 과정 또한 본 관객이라면, 몇몇 사람들은 올 여름 바닷가나 물가의 계획을 취소 혹은

 수정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 만큼 리얼하고, 충격적이며 그 어떠한 재난 영화보다 실제로도 있을 수 있을 법한 상황이기에

 이 작품의 이펙트는 큰 것 같다. 


스토리 ★★★★☆      (스토리 원작 자체는 정말 괜찮은 듯 했다. 특히 매번 안타깝게 치토스!?!를 못구하는 김명민이란...)         

연기력 ★★★          (연기력이 돋보이려고 할 때마다 걸리는 전화씬이 아쉽다.) 

사운드 ★★★☆       

연출력 ★★★☆              

이펙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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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건축학개론

Review 2012.06.17 06:28 |



로맨스.멜로 / 한국 / 118분 / 2012-3-22개봉 /

감독: 이용주


Tinno's Comment

 - 주말 사이에 두편의 영화를 봤다. '간기남'과 '건축학개론'. 둘다 나쁜 느낌은 아니었지만, 영화가 끝나자마자 글을 쓰게 만들고 

싶어진건 역시 건축학개론이었다. 왜 이걸 진작 영화관에서 상영중일때 보지 못했는가...라는 후회보다는 

솔직히 영화관에서 상영중일 때 보지 않기를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 이유는 '쪽팔릴까봐'가 대답인것 같다. 연인들과 함께본다면 아마 여느 영화 때처럼 나오자마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마

할 수 없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동성끼리 본다고 해도 뭔가 그 서먹한 분위기가 쉽사리 깨질것 같지는 않았다.

(여성끼리는 또 모르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혼자 보았기 때문에 그 풋풋한 시절과 감성이 오버랩되면서

푸욱 몰입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더불어 본 영화를 감상하면서 느낀건데, '첫사랑' 혹은 '풋사랑'이라는 소재에 있어서는 연기력을 상당부분 먹고 들어가는 

느낌이 있다. 무슨 말인고 하면 첫사랑이기에 오히려 연기가 어색하고 뻣뻣한게 더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 또한 연기라면 연기겠지만...) 때문에 연기력 논란이 있는 한가인이라던지, 전문연기자가 아닌 수지의 연기도

가슴을 부여잡으며 볼 수 있었던것 같다.

물론 엄태웅과 이제훈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더할나위 없었고, 오히려 납득이로 출현한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왜 주목되었는가

에 대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멜랑꼴리한 분위기와 유치한 느낌을 오히려 오버액션과 오버연기로 더 실감나게 살려주었다고나 할까.

그런 것 같다. 대부분의 첫사랑을 (혹은 사랑을) 다룬 작품들을 보면 시종일관 멋진 컷, 멋진 대사, 그리고 진지한 연기와 

러블리한 분위기만 내세우는데, 그보다 오히려 약간은 과장되고 오버스러운 것들이 가미되는 게 더욱 연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이란 바로 그렇게 유치하고 과장되고 오버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극중 승민(엄태웅) 과 서연 (한가인)은 처음에는 의뢰인과 건축사로 재회하게 된다.



그러면서 도중에 대학생때의 승민(이제훈)과 서연(수지)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언제나 작품 리뷰에 대해서 적을 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본 작품의 스토리가 어떻고에 대해서는 크게 적을 말이 없다.

그냥 그건 조금만 검색해도 아는 것이고, 그냥 2시간만 할애해서 보면 되는 것이기에 그런 것에 활자를 소모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본 작품을 본 사람들이 그 넘치는 감흥을 주체못해서 웹을 통해 이미 끝난 플레이 타임을 계속 이어나가는게 아닐까.

때문에 중요한건 여러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나의 감흥인 것 같다.


단순히 영화가 재미있나? 재미없나?로 물어본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에 속하는 건 분명하다. 

그 만큼 누구에게나 '사랑'이라는 소재는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를 비교하고, 미래를 기대하게 끔하는 힘이 있다.

더군다나 '첫사랑'이라는 소재는 전 국민 모두가 성인이라면 한 번 쯤은 (두번은 아니겠지;;) 해봤을 경험이기에

그 공감대의 폭이 훨씬 더 클 수 밖에 없다.


그 '첫사랑'의 소재에 부모님의 사랑 그리고 현실적인 사랑의 소스들을 적절하게 가미하면서 흔하디 흔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건축학개론'만의 이야기가 완성 된 것 같다.


시작부터 이미 어떻게 끝날지 알고 볼 수 밖에 없는 작품임에도 (첫사랑이니깐....) 뭔가 혹시, 설마 하면서 기대하게끔 만들고

당연히 이뤄지는 그 무수한 엇갈림이 마치 내 이야기마냥 바보같고, 탄성을 자아내는건 분명 이 작품만의 힘이고,

이용주 감독의 연출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은.... 가히 최고의 OS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너무 적절했다. 도중에 김동률의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눈을 감고 자동적으로 과거를 회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만약 극장에서 봤다면 아마 자리를 뗄 수 없을 거라 예상되는 엔딩씬까지...


아...정말 첫사랑을 하고 싶게끔 하는 영화다.

혹은 찾게끔 만드는....


"그 쌍년이 나야?" 

아......


스토리 ★★★☆          (첫사랑이야기가 거기가 거기지.)

연기력 ★★★          (전체적으로는 조화로운 느낌)

사운드 ★★★★☆      (물론 기억의습작이 올킬이지만, 분명 씬마다의 서정적 멜로디도 주옥같다.)

연출력 ★★★★          (유치할수 밖에 없고, 인위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거짓되 보이지 않는다.)

이펙트 ★★★★☆      (사랑만큼 가슴을 때리는 이펙트가 또 있던가? 더군다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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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진들입니다.

잘 보면 영화배우들이 영화를 찍다가 잠깐 쉬는 타임에 찍힌 사진들 같습니다.

그런데 묘하게 매력적이네요.ㅎㅎ


위의 사진은 담배는 그렇다쳐도 선그라스가 너무 패셔너블하지 않나요?

영화는 옛날 고전영화 같은데...





이건 무슨 영환가요?

얼핏보면 나니아연대기의 4남매 같은데..ㅋㅋ 트럼프





아...도비..





이건 반지의 제왕의 암흑 기사들 아닌가요.

왜 우산을 ㅋㅋㅋㅋㅋㅋ






아 멋쟁이 간달프 아저씨

선그라스 멋져요!!






역시 이 작품도 고전이지만,

담배와 어쭈 핸드폰까지 ㅋㅋㅋ





아..정말 고전영화

혹성탈출의 원숭이 배우들이네요.





그리고 스타트랙 배우들..





아...이것또한 전설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아닌가요.

레오나르도의 엣띤 모습 히야...


위의 사진들을 보니

영화 스탭 활동하면서 위와 같이 재미있는 사진들 찍어놓아도

의미가 있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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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인1 2012.08.24 17: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지막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라 타이타닉입니당^^;



부러진 화살(2011, Unbowed)
제작사 : 아우라 픽쳐스 / 배급사 : NEW
공식홈페이지


    •    감독  : 정지영
    •    배우 : 안성기 / 박원상 / 나영희 / 김지호
    •    장르 : 드라마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00 분
    •    개봉 : 2012-01-18
    •    국가 : 한국



Tinno's coment
 - 퍼펙트게임을 버렸다... 물론 둘다 보고 싶은 작품이긴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퍼펙트 게임'의 그 숙명적 라이벌 구도를
 보는 걸 더 원했거늘, 난 부러진 화살을 택하고 결국 멘탈이 부러지고 말았다.ㅠㅠ
 하지만 후회한 들 어쩌겠는가.ㅠㅠ 다 팔자이거늘...
 그래도 다행이 부러진 화살도 정말 괜찮은 작품이었기에 망정이지, 아쉬움이 가득했다면 난 정말 쓰러저버렸을 것이다.

 이 작품은 워낙에 영화 전보다도 영화가 개봉되고 난 뒤에 급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더군다나 실화인 점도 그렇고, 예전 도가니때 처럼 불의를 보고 못참는 뭔가 현재 국민들이 갖고 있는 억울한 정서를
 이 작품도 잘 건드렸다. 즉 좋게 말하면 그렇다는 거고, 살짝 비꼬아 말하면 타이밍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이 작품을 폄하할 생각이 없다. 그냥 단순히 보고 나서 가슴에게 물어봤을 때 몇 초의 여지도 없이
 괜찮았다...라고 답변이 돌아올 수 있는 작품이기 떄문이다. 실제로 보고 나서도 몇 일은 그 여운이 남아서
  이 사건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들을 포털사이트에서 찾아보기도 하고, 찾으면서 더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다.
  (정말 그 뒤의 행동까지 도가니의 관람후 행동과 닮아있다.)

 그럼 도대체 어떤 작품인고 하면, 2007년 본인의 소신을 지켜 도덕적 판단을 하였으나, 억울하게 대학교수직을
 박탈당한 '김명호' 교수가 해당 판사였던 '이정렬'판사에게 찾아가 석궁으로 가해를 한 사건을 재해석 한 것이다.
 솔직히 해당 당사자가 아닌 이상 어디까지가 팩트이고, 어디까지가 과장인지는 모르겠다. 떄문에 영화를 보고 나서
 더 자료를 찾아봤던 것인데, 실제 극 중 주인공이었던 '김명호'교수가 이 작품을 보고는 법정안의 상황은 거의 흡사하다고
 법정밖의 상황은 영화스러운게 많다라고 했다고 한다.




(본 작품의 감독님이신 정지영 감독님)


본 작품의 감독님이신 정지영 감독님 또한 제작 당시 남아있는 법정 기록들을 토대로 작업을 한 것이라 대사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서 본 의미를 전달하려고 애쓰셨을 것이다.

어쨌건 그 가해자 '김명호' 교수가 바로 포스터의 주인공인 '안성기'씨가 맡아 열연하게 되고, 다른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조연으로 자주 출현했던 '박원상'씨가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로 나온다. 또 간만에 반가운 얼굴인 김지호도 볼 수 있는데,
극 중 교수와 변호사를 도와주려는 기자로 나온다. 그러나 연기력에 대해서는 썩 크게 어필할만한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세팅은 위와 같다. 그리고 100분이라는 러닝타임동안 김경호(실제인 김명호 교수의 극중이름) 교수가 억울하게
잡혀서 석궁으로 담당 판사를 쐈는지 안쐈는지에 대해서 변호하고 항변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그리고 그 항변하는 과정과 상황을 극 중 나오는 대사로 요약하자면
 
"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가니의 뭔가 파렴치한, 혹은 인간만도 못한...분노와는 또 다른, 기득권에 대한 분노와 약자들을 지켜야 할 법이
도리여 약자를 공격하는 걸 바라보는 어의없는 분노가 일게 된다. 이는 이명박 정권이 현재 서민경제를 유린하고 있는
현 상황과 어떻게 보면 절묘하게 오버랩이 된다.


(영화를 보면 누가 변호인이고, 누가 피고인인지 헷갈리게 된다;;;)


(악역!?!!으로 특별출현하는 이경영과 문성근... 이 둘은 판사로 출현하면서 관객들을 열심히 조롱한다.)


그러나 시종일관 가슴이 막힌듯한 답답함 만을 연출하는 건 아니다.
노련한 감독과 노련한 배우들 탓인지....
100분 사이사이에 긴장을 풀어줄 때는 또 절묘하게 풀어주면서,
정신적 긴장을 이완시켰다가 긴장시켰다가 하게 만든다.
특히 변호사 역의 박원상의 특유의 날것같은 연기는 가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관객들을 더 웃기게 만드는건 안성기일 것이다. 아니 더 자세히 말하면 안성기와 박원상의 관계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이완을 시켜주다가도
결국은 부러진 화살이 왜 제목이 되었는지를 알게 되는 순간 부터 분노는 시작되고,
영화가 끝나면서 부터 분노는 폭발하게 된다.

분명 재미있는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재미의 색이 '노란색'이나 '핑크색'은 아닌 재미일 것이고,
이 영화를 선택하는 관객들 또한 그런 재미를 기대하고 보는 것은 아닐 것이기에....
기대하는 바에 어긋나지 않을 작품이라고 감히 말하고 리뷰를 마친다.




(멋진 연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참고로 전주 이음의 김병수 대표님이 까메오!?!로 잠깐 출현하신다 ㅎㅎㅎㅎ 아는 분이 영화나와서 깜짝;;





스토리 ★★★★☆
연기력 ★★★★☆   
사운드 ★★★☆    (엔딩 크레딧때 나오는 Deep song의 곡은 정말 좋았다.)
연출력 ★★★★☆
이펙트 ★★★★★  (셀수 없는 돈으로 휘감아야 이펙트를 얻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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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되면, 리셋이 되면서 다시한번 체크를 하는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오랫동안 또 지속적으로 해오는 건 바로

'100/100 리스트' 라고 해서

1년 간 책 100권, 영화 100편을 보는 것이다.


그래도 나름 'Creative' 계통 일을 하고 있는 터라

그 무엇보다도 다른 창작물을 접하는 게 중요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4년 전부터 쭈욱 진행해왔는데,

매년 해야할 일도, 욕심도 더 많아지면서
목표 달성이 힘들어지는 듯 하지만...ㅋㅋ

2012년에는 목표를 좀 더 상향시켜볼까 생각중이다.

120/120 정도로??





우선

2011년간 본 책 100권 리스트


1. 아이폰으로 일하고 트위터로 능력쌓기 (1.7)
2. 페이스북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1.7)
3. XE만으로 쇼핑몰 구축하기 (1.7)
4.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1.10)
5. 이기는 습관2 (1.28)
6. 더 딥 (1.28)
7. 체온 1도를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1.29)
8.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1.29)

9. 갈릴레오의 고뇌 (2.7)
10. 논어 한마디 (2.9)
11. 공부력 (2.11)
12. 나비효과 영문법 (2.15)
13. 똑바로 일하라 (2.16)
14. 더 단순하게 살아라 (2.16)
15. 디셉션 포인트 1 (2.19)
16. 디셉션 포인트 2 (2.20)

17. Head First HTML&CSS (3.2)
18. 좋은 사진 찍는 100가지 방법 (3.2)
19. 아프니깐 청춘이다. (3.9)
20. 밤산책 (3.18)
21. 성공하는 점포 실패하는 점포 (3.25)
22. 100억짜리 사업계획서 (3.25)
23. 100% 알짜 창업 따라잡기 (3.25)
24. 26초마다 한벌 팔리는 바가지머리 (3.25)

25. DISCOvery 리더쉽 (4.8)
26. 집중력 (4.15)
27.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 김수환추기경 롤모델시리즈 (4.24)
28. Hello CEO (4.25)

29. 부를 얻는 기술 (5.2)
30. 세상을 뒤흔든 프로그래머들의 비밀 (5.6)
31 . 플레티나 데이터 (5.9)
32. 초보사장 빨리 벗어나라 (5.11)
33. 킹핀 (5.11)
34. 삼불전략 (5.14)
35. 칭키스칸의 리더쉽 혁명 (5.16)
36. 매력의 기술 (5.18)
37. 되살아나는 뇌의 비밀 (5.22)
38. 에릭 슈미트 (5.22)

39. 3링 바인더의 비밀 (6.1)
40. 메시 (6.9)
41. 키워드로 정리한 마케팅 베이직 (6.15)
42. 더 키즈:문명 저편의 아이들 (6.20)
43. 18시간 몰입의 법칙 (6.23)
44. 홈런치는 마케팅 (6.23)
45. 7일만에 끝내는 재무상식 (6.23)
46. 기억력의 비밀 (6.25)
47. 가난한 리처드의 달력 (6.28)

48. 아내가 창업을 한다 (7.3)
49. 가게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7.7)
50. 디퍼런트 (7.8)
51. 신 1 (7.9)
52. 실행이 답이다 (7.11)
53.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7.18)
54. 부채의 습격 (7.22)
55.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 (7.29)
56. 디렉션 (7.30)

57. 무함마드 유누스의 사회적 기업 만들기 (8.6)
58. 룹스 (8.7)
59.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실현됐을까? (8.10)
60. 신2 (8.11)
61. 브랜딩강박증 (8.12)
62.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8.16)
63. 좀비경제학 (8.22)
64. 가슴이 뛰는 삶 (8.29)

65. 백마산장 살인사건 (9.2)
66.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9.4)
67. 나는 1인기업의 CEO다. (9.5)
68. 습관부터 바꿔라 (9.5)
69. 스토리 건배사 (9.5)
70. 덤벼라 세상아 (9.9)
71. 보험왕 토니고든의 영업노트 (9.26)
72. 사장같은 사원만들기 (9.26)
73. 언니의 독설 1 (9.26)
74. 비지니스의 거짓말 (9.27)
75. 욕망의 경제학 (9.28)
76. 언니의 독설2 (9.30)

77. 1분 감각 (10.4)
78. 노는만큼 성공한다 (10.4)
79. 이부진 스타일 (10.4)
80. 완전 연애 (10.7)
81. 리틀빅씽 (10.13)
82. 개가 주는 위안 (10.19)
83. 신 3권 (10.19)
84. 누구나 블로그로 돈을 벌수 있다 (10.31)
85. 세일즈 멘토링 (10.31)

86. 논어 (11.1)
87. 그림으로 배우는 경리.부기 (11.13)
88. 경리,회계 초보자가 알아야할 23가지 (11.21)
89. 돈을 벌고 싶다면 숫자에 주목하라 (11.21)
90. 회계사가 필요없는 팀장의 재무관리 (11.20)
91. 신 4권 (11.30)

92. 아이프레임 (12.1)
93. 니체의 말 (12.2)
94. 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찾다 (12.3)
95. 설원의 잭 (12.4)
96. 가슴 뛰는 영업이야기 (12.5)
97. 세븐일레븐의 상식파괴 경영학 (12.10)
98. 경영의 탄생 (12.11)
99. 사장은 무엇을 해야하는 가 (12.15)
100. 1년만 미쳐라 (12.15)
101. 신 5권 (12월 중)
102. 창의력은 밥이다 (12.15)


인데, 나름 이제는 분석을 해본 결과
크게 4가지 분류로 나눠보았다.
첫번째는 자기관리 서적
두번째는 비즈니스 서적
세번째는 인문.소설 서적
네번째는 실용,기술 서적

그래서 독서스타일이 한 쪽으로 치우처져서
편식을 하는 걸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는
자기관리 서적 -  36권 (35.2%)
비즈니스 서적 - 35권 (34.3%)
인문소설 서적 - 18권 (17.6%)
실용기술 서적 - 13권 (12.7%)

로 나왔다.
생각만큼의 극단적 치우침은 아니나...

역시 아무래도 역할이 역할이다보니 비즈니스 서적의 비중과
스스로가 나약해지지 않고, 지금 이 길의 확실을 위해서 자기관리서적의 비중이
높은 것 같다.

2012년에는 인문소설과 실용기술의 비중을 좀 더 높여야 겠다.






그리고
2011년간 본 영화 100편 리스트

1. 도쿄택시 (1.5)
2. 헬로우 고스트 (1.7)
3. 소돔 120일 간의 기록 (1.9)
4. 정글 홀로코스트 (1.9)
5. 싱글맨 (1.14)
6. 죽이고 싶은 (1.19)
7. 필립 모리스 (1.24)

8. 황색 눈물 (2.3)
9. 평양성 (2.5)
10. 나쁜놈이 더 잘 잔다. (2.7)
11.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2.14)
12. 아이들 (2.21)
13. (옛날)언노운 (2.25)
13. 127시간 (2.27)
14. 스텝업 3D (2.28)

15. Love Life (3.2)
16. 이든 레이크 (3.13)
17. 라푼젤 (3.14)
18. 너에게 닿기를 (3.18)
19. 월드 인베이젼 (3.25)

20. 세얼간이 (4.1)
21. 글러브 (4.13)
22. 나탈리 (4.27)
23. 수상한 고객들 (4.30)

24. 똥파리 (5.9)
25. 아엠넘버포 (5.11)
26. 째째한 로맨스 (5.14)
27. 심야의 FM (5.16)
28. 초능력자 (5.18)
29. 타운 (5.20)
30. 쿵푸팬더2 (5.27)
31. 언노운 (5.28)

32.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6.19)
33. 블랙 스완 (6.20)
34. 베리드 (6.24)
35. 더 컴퍼니 맨 (6.24)
36. 프리스트 (6.25)
37. 오프라인 (6.29)
38. 트랜스포머3 (6.30)

39. 여의도 (7.3)
40. 스위치 (7.8)
41. 컨트롤러 (7.9)
42. 파라노멀 포제션 (7.11)
43. 스타트랙:더비기닝 (7.15)
44. 스트리트 댄스 (7.18)
45.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7.18)
46. 엑스맨 - 울버린의 탄생 (7.18)
47. 식 코 (7.22)
48. 자본주의 : 러브스토리 (7.24)
49. 10억 (7.29)
50. 볼링 포 콜럼바인 (7.30)

51. 트루맛쇼 (8.1)
52. 실리콘 밸리의 해적들 (8.6)
53. 무언의 목격자 (8.7)
54.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8.7)
55. 원스 (8.8)
56. 이태원 살인사건 (8.12)
57. 기묘한 서커스 (8.16)
58. 해리포터 비밀의 방 (8.17)
59.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 (8.17)
60. 버스데이 걸 (8.22)
61. 해리포터 불의잔 (8.23)
62. 러브앤 드러그 (8.26)
63. 티스 (8.29)
64. 추적 (8.31)

65. 메이드 카페 (9.5)
66. 더 레슬러 (9.7)
67. 심장이 뛴다. (9.9)
68. 해리포터 불사조 기사단 (9.11)
69. 해리포터 혼혈왕자 (9.11)
70.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부 (9.11)
71.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2부 (9.12)
72.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9.17)
73. 초민망한 능력자들 (9.22)
74. 소스코드 (9.22)
75. 그대를 사랑합니다 (9.26)
76. 도가니 (9.27)
77. 통증 (9.28)

78. 의뢰인 (10.12)
79. 삼총사 (10.13)
80. 써니 (10.13)
81. 리미트리스 (10.19)
82. 험블 보스 (10.22)
83. X (10.22)
84. 드라이브 (10.22)
85. 블라인드 (10.27)
86. 리얼스틸 (10.28)
87. 히셔 (10.31)

88. 타이머 (11.7)
89. 캡틴 아메리카 (11월중)
90. 너는 펫 (11.11)
91. 렛미인 (11.13)
92.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11.13)
93. 서커펀치 (11.19)
94. 킥애즈 (11.19)
95. 쏘우 3D (11.29)

96. 50/50 (12.2)
97. 우리집에 왜 왔니 (12.8)
98. 최종병기 활 (12.10)
99. 라르고 윈치2 (12.11)
100. 미션임파서블 4 (12.19)
101. 머니볼(12.27)

영화는 비중을 나누기보다는 그래도 분야별로 나만의 2011년 Best를
꼽아볼까 한다.



Best Story
- 정말 스토리의 발상이 뛰어난 작품 -
후보 : 리미트리스 / 의뢰인 / 소스코드 /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
헬로우고스트 / 언노운 / 추적



수상작 : 헬로우 고스트
- 의외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많을 거 같은데,
후보작 모두 스토리는 가히 모두 최고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국내 작품인것과 전혀 기대도 하지 않고 봐서인지
뒤통수를 후려맞은 듯한 울림은 아직도 남아있다.
연출이나 연기력이 아쉬울 뿐이지
스토리 자체는 정말 베스트였다.
참고로 중반부까지만 놓고본다면 '추적'도 가히 베스트.





Best Visual
- 보는게 감사한 비쥬얼이 뛰어난 작품 -
후보 : 월드인베이젼 / 쿵푸팬더2 / 트랜스포머3 / 스타트랙:더비기닝 /
리얼스틸 /미션임파서블4 / 컨트롤러



수상작 : 미션 임파서블4
- 아무래도 이 부분은 최신작일 수록 좀 더 유리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CG를 넘어서 실제 배우가 리얼한 상황을 연출했다는 점이
베스트 비주얼로 꼽기에 충분했다.
즉 얼마나 그 상황에 몰입해서 손에 땀을 쥐면서 보느냐!
라는 대목에 딱 걸맞는 작품이었다.



Best Effect
- 보고 나서도 가슴에 울림이 있는 작품 -
후보 : 세얼간이 / 더컴퍼니 맨 / 식코 / 원스 / 도가니 / 머니볼



수상작 :  세 얼간이
- 이 부분은 참 어려웠다. 식코도 도가니도 또 최근에 본 머니볼도 모두
괜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달여 가까이 '알이즈웰'을 중얼거리게 만들고
내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타오르게 한 작품이었기에
기꺼이 베스트 이펙트로 수상한다.
국내에서도 인도영화는 이제 확실히 비주류영화에서 벗어난 듯 하다.





Best Maniac
- 재미와 감동을 떠나 뭔가 특별한 작품  -
후보 : 127시간 / 블랙스완 / 히셔 / 드라이브 / 킥애즈 / 50대50 / 렛미인 / 삼총사


수상작 : 삼총사
- 말그대로 뭔가 재미를 떠나서 특별한 작품들을 모아보았는데,
주제와 아주 많이 벗어난 삼총사를 뽑았다.
이유는 단지 예전 멤버들끼리 마지막으로 단체관람을 한작품이기 때문인데...
베스트 매니악이라기보다는 베스트 추억 쪽에 가까운듯하다.
더군다나 단합을 위해서 본 작품이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 작품 이후로 1명이 나가게 되었다.




Best Acting
- 주연이 미친 연기력으로 작품을 장악한 작품   -
후보 : 더 레슬러 / 똥파리 / 그대를 사랑합니다 / 아이들 / 베리드 /



수상작 : 더 레슬러
- 미키 루크!!! 단연 최고다.
솔직히 말하면, 이 부분의 수상은 '더 레슬러' 이 작품 때문에 억지로 신설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더 레슬러가 압도적이었다.
물론 아이들의 류승룡의 연기나 똥파리 그리고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국내작품들도
훌륭했지만, 정말 '더 레슬러'에서 미키루크는 진솔하게
연기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허무함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내가 본 그것은 '연기'가 아니었다




Best of Best
- 그냥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최고인 작품 -
후보 : 아이들 /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 자본주의:러브스토리 /실리콘밸리의 해적들 /




수상작 : 자본주의:러브스토리
- 아니 자본주의:러브스토리가 베스트로 뽑혔다기보다는
오히려 '마이클 무어'가 베스트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2011년 한 해는 마이클 무어의 작품을 본 것만으로도 굉장히 특별했다.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의 매력과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에 대한 이해와
'부'란 어떻게 축적되는 것인지에 대한 것 까지
'재미있게' 알게 되었다.

위의 영화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7월에 식코를 통해 '마이클 무어'를 알게 된 뒤로는
그의 작품을 다 찾아서 보려했고,
다큐멘터리 장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말 대단한 감독이다.
앞으로 그의 작품이라면 빠짐없이
꼭 볼 것이다.




어쩌다가 정리하다보니
거창한 포스트가 되었는데,
그래도 생각해보면 1년에 한 번 밖에 쓸 수 없는 포스트니
의미가 있을 것 같다.

2012년에는 또 어떤 책과 영화들이
나를 즐겁게 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그럼 1년뒤에
다시 작성할 것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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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도난바본가봐 2012.01.02 00: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훌륭하시네요.
    저도 목표를 잡아봐야겠네요,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

    • Favicon of http://astropsyko1.tistory.com Tinno 2012.01.02 07: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훌륭할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_^;
      올해의 가장 큰 목표는 아마 사람답게 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ㅋ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장르 :액션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32분
 개봉 : 2011.12.15
 감독 : 브래드 버드 
 주연 : 탐 크루즈(에단 헌트), 제레미 레너(브랜트)
 15세 관람가 [해외] PG-13 

 


Tinno's comment
 -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미션 임파서블1은 분명 굉장한 충격이었던 것 같고, 
2편이 나올 그 때 당시는 후속작이라는 개념이 아직 정착되기 전이었던 거 같아서인지 억지라는 느낌이 들었었고,
3편은 가장 최근작임에도 불구하고 기억이 하나도 나질 않았다.
즉 결과적으로 미션 임파서블4를 보는 이유는 '기대' 나 '성공적인 경험'이기 보다는
오히려 '습관'혹은 '관습'에 가까웠던 것이다.

그 때문일까?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던 탓인지, 결론 부터 말하면 가히 2011년에 본 영화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작품이었다. 올해 무슨 작품들이 나왔냐고 물으신다면 가장 먼저 기억나는 건
그 위대하신 '트랜스포머3'와 인도영화의 '세얼간이'
그리고 국내에서는 최근 큰 화제가 되었던 '도가니' 부터 '써니'와 '최종병기활'등이 개봉했었다.
하지만 세얼간이나 도가니와 같은 작품의 성향은  미션 임파서블과 좀 차이가 있으므로 굳이 비교를 한다면
'혹성탈출'이나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혹은 해리포터의 마지막 편인 '죽음의 성물 2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언코 (물론 주관적이지만) 미션 임파서블4가 '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 제작비는 이렇게 쓰라고 있는거지...라고
완전 정신줄을 놔버릴 정도의 초호화 스펙타클한 장면들은 영화티켓 값이 아깝지가 않았다.

(이제 달리기는 기본)

더욱이 기-승-전-결 로 이어지는 구조를 전-전-전-전 으로 초지일관 밀어주시는 극본 및 연출은
헐리우드가 아니면 참 해낼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들 정도였다. 물론 스토리의 짜임새나 특정 사건을 가지고
밀고 당기기 연출력으로 충분히 비슷하게 이끌어 갈 수도 있었겠지만,
미션4는 그런 구성이 아닌 오히려 영화 한편 안에 3개의 이펙트있는 하이잭 영화를 버무린 듯한 느낌이다.

바꿔말하고, 억지로 비평을 하자면 그 만큼 억지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이고, 정신없이 사건이 전개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상관없다.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려면, 미션도 억지스러워야하고, 그 해결과정도 억지스러워야 한다는 전제를
이미 깔고 제작하는 작품이 아니던가...

(미션4 의 여전사 폴라패튼 [제인카터 역])

작품의 스토리를 살짝 집고 가면, 왠지 모르지만 톰 크루즈(극중 에단헌트)는 감옥에 수감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를 탈출시키면서 불가능한 미션이 바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불가능한 미션을 가능케 만드는게 스토리이다.
덧붙여 더 말하면 미션이 실패하면 지구가 핵미사일을 맞는다는 정도와 그렇게 중요한 미션을 이번에는 국가의 지원없이
단 4명의 요원들만 수행한다는 점이다. (정말 말도 안되지만, 이게 매력이다.)



(이 4명이 무엇때문에 목숨걸고 지구를 지킨단 말인가...)


즉 부제로 붙은 고스트 프로토콜이란 비밀요원부대인 IMF(Impossible Mission Force)를 국가적 분쟁에서 떼어내기 위해서
조직 및 조직원들 자체를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는 명령코드인 것이다.
때문에 국가에서 무제한 적으로 지급되는 특수 장비라던지 첨단 장치들의 제약을 받지만...
뭐 이들은 상관없는 듯 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들은 정말 10분마다 한번 씩 나와서 130여분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진행되고,
미션 임파서블 특유의 O.S.T는 최근에 본 50/50 과 업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마이클 지아치노'가 아주 세련되게 편곡하고
다른 곡들 또한 상황을 극대화 시키는 데 일조한다. (요즘 잘나간다 마이클...)

굳이 비교를 하자면 007 시리즈와 비슷한 포맷을 띄고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그 어떠한 007보다도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 아니 에단헌트가 더 섹시하다고 생각된다. (난 참고로 남자다-_-) 그리고 첨단 장비의 이팩트와
입을 닫지 못하게 하는 스턴트 장면들도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단연 최고의 섹시첩보요원)



마지막으로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빌딩에서 탐 크루즈가 직접 대역이나 CG없이 촬영한 장면은 갑of갑이다.
보지 않고선 논할 수 없으므로 본 사람들끼리 따로 이야기 해보자.


(과거 인셉션의 숨은 매력남이 '조셉고든래빗'이라면 이번 미션4는 바로 '제레미 레너'!!)


스토리 ★★★☆    (스토리가 중요한 작품이 아니다.)
연기력 ★★★☆    (감정선이 다양한 작품이 아니다.) - 단 사이사이 유머코드는 기가막힘
사운드 ★★★★☆ (살렸다. 살렸어)
연출력 ★★★★☆ (누구나 정신줄 놓게 만든다.)
이펙트 ★★★★★★ (별 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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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목 없음 2012.01.08 19: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하나. 그렇지만 아무래도 미션 임파서블은 1이 최고.




50대50 (2011, 50/50)
제작사 : Mandate Pictures, Relativity Media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주)드림웨스트픽쳐스, (주)프레인글로벌 / 공식홈페이지

감독 : 조나단 레빈
배우 : 조셉 고든 레빗 / 세스 로건 / 안나 켄드릭
장르 : 코미디 / 드라마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 100 분
개봉 :  2011-11-24
국가 : 미국

Tinno's comment
 - 조셉 고든 래빗을 알게 된건 내가 너무 좋아하는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었던 '인셉션' 에서였다.
그 당시 워낙 인상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비중자체가 그다지 큰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 맡은 부분에서는
그 어떤 배우들보다도 강렬한 인상을 줬었다. (공간 돌아가는 곳에서의 액션신은 가히 최고)

아무래도 가녀리고 순수한 표정 뒤에 차갑고 마초적인 본성이 숨어있는 캐릭터 같기 때문일까?
인셉션을 보고 나서 본능적으로 저 배우 여자들이 열광하겠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단순히 외모를 떠나서 '히셔'라는 작품을 통해 '500일의 썸머'에서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이 참으로 폭넓구나 라는 걸 느꼈다. 즉 굉장히 백지장 같은 배우랄까나...
그리고 그런 포스 때문인지 배트맨 차기작이자 놀런감독의 차기작인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도
이미 캐스팅이 되어 스크린 예약을 해놓은 상태이다.

이토록 길게 서문을 끌면서 조셉고든 래빗이라는 배우를 이야기한건, 이 50/50 이라는 작품의 50%이상은
이 배우가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반의 반은 음악이었고, 나머지는 아마 조연배우들이 아닌가 싶다.
실상 냉정하게 말하면, 스토리? 그렇게 와닿지 않는다. 감동적인것도 아니고,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

19금 식의 블랙코미디를 가미하지 않았다면, 이 영화는 어떻게 보면 완전 작품 영화 카테고리에나 들어갈 법한
지루한 영화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지루한 영화를 이 조셉고든래빗이라는 배우가 살려냈다.


(조셉 고든 래빗과 세스로건, 환상의 콤비로 나온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어느 날 우연히 본인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걸 깨닫게 되어서, 그간 살아왔던 다른 삶을
살면서 투병생활을 하는 내용이다. 그 사이에 이런 저런 코미디 요소와 로맨스 적인 요소, 그리고 가족적인 부분까지도
담아내고 있는데, 그냥 모든 게 큰 과장이나 억지연출 없이 덤덤하다. 과자로 보면 '아이비' 한 무더기를 먹는 느낌;;
이랄까나...

(예전의 참크래커라고도 하는...바로 이것;;)



그럼에도 내가 이 작품을 보는 내내 끌렸던 건 바로 이 작품이 '관계'에 대한 영화라는 점이다.
주인공은 암! 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소통'을 포기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주변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관계를 확장해 나간다.

친구와의 관계, 옛연인과의 관계, 직장내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조금씩 발전 되어갈 수 있는 여성과의 관계...더불어 자잘하게는 별의 별 캐릭터들이 다 등장한다.

그러나 그 관계는 전부 모든게 불완전하다. 그 어느 것 하나도 온전하거나 평온한 관계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 애덤(조셉고든래빗)은 눈웃음과 미소를 짓는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모든 걸 온전히 내려놓게 했을까... 라는 궁금증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도 해소 되지 않는다.
단지 사람이 좋아서, 라는 표현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더욱이 그 친했던 친구에게 그 동안 쌓여있던 분노를 터트릴때의 그 감정은 십분 공감할 정도였는데,
애덤 역시 일반적인 남성이었고,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기대하는 주변관계의 기대들이 아마
본인도 의도하지 않는 그 어딘가로 인도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머리를 미는 것도 쿨하게 밀어버린다.)


중간 부분에 애덤이 운전면허조차 따지 않고, 차를 몰지 않는 이유가 '교통사고로 죽는게 사망의 원인 중 3위'
이기 때문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면서 친구는 그런데 넌 '암'에 걸렸네...라고 되게 위트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죽기 싫어서 불편함을 참고 차도 안 몰 정도이고, 술 담배도 하지 않았던 애덤이 암에 걸린 건 참 아이러니 하다.

그리고 그 암의 생존 확률이 50% 라는 이유에서 50대 50이라는 제목이 정해진것 같은데,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뜻보다는 나 스스로에게는 '이렇게 살건, 저렇게 살건' 이라는 뜻으로 제목이 다가왔다.
오래 살고 싶어서 그렇게 열심히 발버둥쳐도 안 될 사람은 안되는거고,
병신같이 살아도 될 놈은 된다식이랄까나...
그렇다고 이미 정해진 운명론을 거창하게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그러니 '즐겨라' 라는 말이다.
빌게이츠 형아도 그런 말을 했다고 하지 않은가
"인생은 불공평하다 받아들여라" 라고 ㅋㅋㅋㅋ

즉 이쪽 50이건 저쪽50이건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상황에서도 즐기는게 장땡이라는 것이다.
그걸 깨달아서인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아담도 술 담배를 하면서,급기야 마리화나까지 피우게 되는데...
그럼에도 역시 될 놈은 되기 마련...

그리고 삽입된 곡들이 너무 좋아서 OST를 찾아보았는데,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고, 라디오 헤드의 'High and Dry' 곡이
삽입된 것과 이 작품은 실제 작가인 '윌 라이저'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고, 실제로 여기서 애덤의 친구로 나온
'카일(세스 로건)'이 실제로도 친구였다는 정보를 얻었다.


(왼쪽이 애덤의 어머니, 오른쪽이 치매에 걸린 애덤의 아버지)


마지막으로 리뷰를 끝마치면서 이 작품의 가장 명대사를 꼽으라면 애덤의 병 카운셀러인 여의사가 애덤과 어머니의
관계를 듣고 예리하게 "그러니깐 당신의 어머니에겐 말 못하는 남편과 말 안하는 아들이 있는거군요"라고 하는데
이 순간 깨달은 두가지 중 하나는 '역시 어머니는 위대하다' 라는 것과 또 하나는 '역시 대화다'라는 것이었다.

즉 지금의 내 상황이 이러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도 즐거움과 따뜻함을 그리고
희망을 찾아가기 위해선 '솔직한 대화'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확신과 교훈을 얻은 영화였다.


스토리 ★★★☆       (실화라는 점은 매력적이다.)
연기력 ★★★★☆    (조셉고든래빗은 한국의 강동원+설경구 의 느낌이다.)
사운드 ★★★★
연출력 ★★★☆
이펙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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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공기인형

Review 2011.11.20 00:36 |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배우 – 배두나, 아라타, 오다기리 죠, 이타오 이츠지… 더보기
상영정보 -2010년 4월 8일 개봉 |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장르 – 판타지,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러닝타임 – 100분

Tinno’s 評
- 이 영화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소개 되기 이전에 ‘배두나’가 일본에서 배우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린다린다린다’로 여우주연상도 받고, 각 영화 감독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여배우라는… 그 소리를 들었을 때 하긴 배두나의 외모가 약간은 일본느낌이기도 하면서 ‘몽환적’ 페이스를 지녀서 감독들이 연출하기 좋은 배우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뒤돌아보면 배두나의 필모그래피도 화려하다. 그렇지만 일반 관객들에게 남아있는 배두나 이름 석자는 다소 친절하지 만은 않다. 뭐랄까나 불량스러우면서 반항아기질이 있고, 자유분방한 느낌? 그런 여배우를 캐스팅 해야한다면 단연 배두나가 리스트에 낀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들을 생각해서 본다면 이 작품은 전혀 배두나 스럽지 않다. 일본관객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지 몰라도, 국내관객,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낯설다.그나마 다행인건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에서 배두나가 멍하면서 착한 선생님으로 출현한 걸 보고 어느정도 쿠션효과가 있어서 망정이지 바로 이 작품을 먼저 봤다면 좀 많이 난감했을 것 같다.

작품의 시나리오는 역시 일본스럽다는 생각이든다.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서 판매되는 ‘공기인형’ 바로 그 공기인형이 배두나인데, 어떤 노총각아저씨의 집에서 같이 살다가 어느새 ‘마음’이라는 것을 갖게 되버려서 움직이기도 하고 생각도 하고 말도 하게 된다.

그런 그녀가 처음 사람들과 조우하면서 대화를 하고, 세상을 알아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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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인형이 살아서 배두나가 된다. 인형을 잘보면 정말 배두나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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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갖게 된 뒤로는 주인이 출근한 뒤에 본인도 몰래 동내를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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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죠도 정말 멋지게 까메오로 출현..)

전체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때 현실과 상상의 구분점이라는 게 없어서, 몇몇 관객들은 다소 이게 뭐야!! 할 정도의 작품이기도 하다. 어의 없다고 해야할까나…

하지만 진짜 어이없는 대목은 후반부에 나온다. 물론 스포일러가 어느정도 있어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영화를 만든거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멍 때리게 만든다. 상업영화라기보다는 다소 영화제에나 어울릴 법한 영화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노골적으로 말해서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용 적인 재미’를 원한다면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다. 다만 배두나의 전라노출신이라는 시선에서 이 작품을 접근한다면 만족할 수도 있겠다. 그녀의 몸매가 이렇게 잘 빠졌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몸을 보여주고, 정말 어떠한 기교나 특수효과 없이 몸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이 작품의 백미라고 한다면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캐스팅한 배두나의 연기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실제 인형인듯한 눈빛과 화장이 일품이고, 인형의 관절처럼 움직이는 그녀의 팔다리 연기도 일품이다. 더불어서 잔잔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드는 OST도 이슈가 될 법할 정도로 좋다.

즉 배우와 음악 그리고 영상미까지도 모두 잘 갖춘 작품이지만,
결국은 상업적인 재미는 없다. 라고 마무리를 할 수 있겠다.

스토리 ★★★☆      (참신한건가 평범한건가..모호하다.)
연기력 ★★★★☆    (배두나의 연기는 국내에서 보여준것과 확실히 다르다.)
사운드 ★★★★☆
연출력 ★★★
이펙트 ★★★☆      (어떤면에선 큰 이펙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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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투 비(2008, How to Be) 
 
배급사 : 마운틴 픽쳐스 / 수입사 : 오드 / 공식홈페이지  감독 올리버 어빙
배우 로버트 패틴슨 / 레베카 피전 
장르 음악 / 성장 /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85 분
개봉 2010-01-28
국가 영국 
 

Tinno's 評
 - 처음에는 정말 모르고 봤다. 로버트 패틴슨의 특별한 공연이라.... 난 처음에 '로버트 패틴슨'이 어떤 가수 인줄 알았다.
그래서 그 가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겠구나 하고 시작했는데, 이거 왠걸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라는 생각이..
헉 알고보니 트와일라잇에서 꽃미남으로 열연한 그 뱀파이어 주인공이 아니던가.

그제서야 로버트 패틴슨이 왜 익숙한 이름이었는지 깨달았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여기서 그 멋진 연기로 여성팬을
사로잡았던 로버트가 '바보'연기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원빈이 '마더'에서 바보연기를 하는 듯한 느낌인데,
그런 정말 저능아의 바보가 아닌 20대의 성장기에 정체성에 대해서 혼란을 겪는 청년역할을 열연한다.

아트(로버트 패틴슨)는 어렸을 적 부터 부모님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신이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다고 느낀다.
특히 자신이 무얼 해도 부모님들은 관심이 없고, 오히려 부모님들은 그에게 사고치지 말고 제발 평범하게 살라고 강요한다.
또 아트는 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을 도와주는 센터를 나가지만, 그 센터에서 오죽하면 아트에게 '제발 그만둬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그런 아트에게는 친구들이 2명있는데, 그 친구들 또한 한명은 '히키코모리'(집밖을 나가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고
한명은 오직 여자와 하룻밤 자는것만 꿈꾸는 백수이다.

때문에 이 영화를 가만히 보면, 3명이 모여서 대화를 나눌때 참 내가 바본가...저들이 바보인가 하는 착각에 빠질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아트의 대사나 연기를 보면 뭔가 부족하고 모자란것 같으면서도 어떤 점이 모자란 것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아트는 우연히 서점에서 '잘못은 당시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책을 구입하게 되고,
심지어는 그 작가에게 자신이 '삼촌'에게 유산처럼 받은 돈의 일부를 몽땅편지로 붙히면서 SOS를 요청한다.

그래서 그 작가(할아버지;;)가 진짜 아트에게 날아오게 되는데, 이 때 부터 상황은 더 웃겨진다. 아트와 함께 24시간
생활하면서 어떤 점이 그를 지금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분석하는데, 그 심리치료사라는 할아버지 또한 정신이 좀
이상한 느낌이 든다.






결국 이 작품에 출현하는 모든 사람들은 어딘가 조금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주인공인 '아트'에게 이래라 저래라 라고 말하면서 그에게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아트는 그것들이 모두
맘에 들지 않아 한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행복'한 삶을 산다는 건 어떤 것인지...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본인의 일을 인정받는 다는 건
어떤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즉 상업적인 작품이라기보다는 작가주의적 느낌의 영화였고,
상업성의 재미는 덜하지만, 어의없는 부분에서의 재미와 '로버트 패틴슨'의 색다른 연기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악영화라고 하지만, 음악을 기대하지는 않는게 좋을 듯 하다.


스토리 ★★★★
연기력 ★★★★
사운드 ★★★     
연출력 ★★★★
이펙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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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갈 때가 아니었다. 지금 도망가면 전부 없었던 걸로 되버린다." 랄까,

 
"청춘, 최고!!"


"나는 그동안 두려웠던 것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

내가 어쩌고싶은지 모른다는 것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

그리고,

그래도 가차없이 흐르는 나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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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고 감동받아 창작욕구를 불태웠던게 먼 일같은데,
뒤돌아보니 4년밖에  안흘렀단다.
그래도 지금은 다행인건 뭘 하고싶은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있고,
혼자가 아닌 팀으로서 도망가지 않고 열심히 '두려움'과 맞서 싸우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싶지 않다.
그 이상으로 뭔가 '결실'을 맺어나가고 싶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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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사람 2011.11.30 19: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니와 클로버는 만화책이 정말. 좋음...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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