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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3 [책리뷰] 변신 : 히가시노 게이고
  2. 2012.04.02 [Book]신참자



변신

히가시노 게이고 저/이선희 역 | 창해(새우와 고래) | 원제 : 變身

    

정가 : 10,000원

판매가 : 5,000원(50% 할인)


Tinno's comment

 -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더구나 예스24에서 50%할인을 하고 있더라. 그런데 안 본 작품이었다? 

 그렇다면 두말할것도 없이 구매완료. 


그렇게 만난 작품이다. 구입한 많은 책들 중 단연 먼저 손에 집어든 책임은 두말할것 없고, 집어들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간 것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행해져야 할 사실일 것이다.


이제는 너무나 많이 알려져서 굳이 히가시노 게이고가 어떤 작가인지 언급하는 시간은 패스하도록 하고, 이 작품에 대해서 짤막하게

설명을 하자면, 불의의 사고로 뇌에 총상을 입어 중상에 빠진 '준이치'라는 주인공을 '뇌이식수술'이라는 최첨단 의술로 살려낸다.

하지만 뇌의 일부가 다른 사람의 뇌로 바뀌어서인지 점점 예전의 자신과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렇게 다른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책의 대목 중에 99%의 뇌가 본인의 것이고 1%가 남의 것이라면, 나라고 할 수 있겠지? 그렇다면 10%가 혹은 20%가

혹은 50%가 혹은 99%가 남의 뇌라면 그때도 나라고 할 수 있을까? 라고 여주인공인 '히무라 메구미'가 준이치에게 의문을

제기한다. 그런데 정말 스스로 생각해봐도 다른 부위라면 몰라도 '뇌'이기에 '나'라고 정의내리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만큼 뇌라는 영역은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데 있어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혼'이 '뇌'에서 비롯되었다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인지 본 책의 내용도 뇌가 바뀌어서 내가 아닌 행동들을 하고,

평상시의 나라면 갖지 못할 감정들을 갖게 된다라는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소설이긴 하지만 딱 잘라 반박할수가 없다.

오히려 어려울 수도 있는 의학분야임에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에 빠져들어가게 되고...

역시 절정부분은 히가시노 게이고 답다. 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전개로 실소를 머금께 된다.


단연 그의 책은 책의 두께나, 가격 혹은 소재나 출판사, 표지등에 전혀 연연해 하지 않고 단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만으로

기본 이상의 기대감과 만족감을 주는 몇 안되는 작가인 것 같다. 

떄론 그 기대감이 너무 높아서 아쉬운 작품들도 분명 있기는 하지만... 워낙에 다작을 하는 작가인지라 그 아쉬움을 뒤덮는

멋진 작품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리뷰를 쓰기 위해 이미지를 찾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역시나 이미 2007년에 일본에서 영화화 된 작품이었고,

더욱 놀라운건 그 주연 배우들이 타마키 히로시와 아오이 유우라는 사실! 만약 책을 보지 않았다면 영화를 보고 싶었을 텐데...

영화를 보지 않아도 너무나 생생하게 그 흐름과 장면들이 그려져서 그냥 이 좋은 느낌만을 간직해야 할 것 같다.


메디컬 소재 관련을 좋아해도 단연 추천하지만, 좋아하지 않아도 추천하는;;; 

조금은 이기적인 작품이고, 또 히가시노의 팬이라면 막 '최고다!'라고 까지 외칠 수 있는 작품은 분명 아니므로

살짝 기대감을 낮추고 책장을 넘기길 바란다.



문장력    ★★★★
몰입도    ★★★

경제성    ★★★★
★ (50%할인행사)
연출력    ★★★

소장가치 ★★★
★  (히가시노게이고 팬이라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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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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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신참자

Review 2012.04.02 01:19 |




신참자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재인 | 2012-03-16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신참자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저/김난주 역 | 재인 | 원서 : 新參者 (2009)    
정가 -14,800원


언제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기대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건 그 높은 기대감 때문에 실망할 법 싶으면서도 매번 그 기대를 충족시켜나간다는 것이다. 때문에 시간이 흐를 수록 이제는 그 기대치가 궁극점에 도달해서 마치 브랜드 마냥 가격도, 소재도, 그 외의 어떠한 정보도 필요없이 습관적으로 구매를 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구입을 하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이미 일본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영리하게 드라마로 각색하기 좋게끔 애초에 제작을 한 것 같다.(아니면 반대로 드라마 용으로 각본을 썼다가 이게 책으로 출간 되었다거나...)

스토리는 도쿄의 니혼바시의 닌교초 거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설명할 때 다는 말이 있는데, 정작 범인이 누구인가? 라는 추리소설의 근간이 오히려 궁금하지가 않은 책이다. 언제나 왜! 죽어야만 했는가? 라는 살인을 둘러싸고 일어난 그 당시의 이야기가 더 백미이다.

이 작품도 그 룰에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런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 아닌가 싶다. 한권에 9개의 챕터가 있는데 그 챕터마다 니혼바시 닌교초 거리의 상점(혹은 사람)을 하나씩 집중으로 취재하며 성과를 얻어내는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탐정 캐릭터인 가가 형사가 이곳에서도 출현한다. 그가 단서를 얻어내는 대목은 정말 탐정의 아버지!?!인 셜록홈즈와는 다르게 동양인의 정서에 닿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마치 책속의 책을 읽은 듯이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 때문에 정작 메인의 스토리가 살짝 약해지는 느낌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1편의 추리소설을 본다기보다는 9권의 단편 추리집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 정도로 짤막하고 몰입감있게 휘몰아치는게 매력이다. 물론 그 9개의 이야기를 관통하는 메인스토리도 이전의 작품들에 비해서 (어쩔수 없이) 살짝 약해진것이지, 전율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매 챕터를 끝마칠 때마다 우와.우와를 연신 내뱉고 숨을 고르고 봐야만 하는 이작가...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비록 TV시리즈는 보지 않았지만, 과연 이 호흡과 연출들을 어떻게 풀어나갔을까도 궁금하다.



TV판에서 가가형사 역할을 맡은 '아베 히로시'.... 이미지 매칭이 되지 않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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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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